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은 항상 어릴 적 소풍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산들산들 코스모스를 연상케 하는 가을 속으로의 여행은 더욱더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모처럼의 휴식이 오히려 피곤을 더해 오면 곤란하다. 좋은 계절 좋은 곳에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모처럼의 휴가가 쌓인 피로를 훌훌 털어 버리는 귀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선물처럼 다가온 추석연휴 항상 바쁘기만 하던 추석 연휴가 이제는 잠시 바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시간들로 변모해 간다. 그래서 제주로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무조건 멀리만 간다고 휴식이 아닌 것 같다. 다녀와서는 오히려 피곤이 쌓이는 경우를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2. 피곤을 푸는 휴식이 돼야 일상생활로 쌓인 피곤을 풀고 오려면 계획을 잘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