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 한자루를 들었지만 의사는 그 침 한자루 속에 수년의 공부와 임상 경험을 담아 낸다. 침 길이 1cm , 자루 길이 1.5cm, 도합 2.5cm 의 수지침 하나로 목숨을 구한다 라는 이야기는 마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침 한 방으로 목숨을 구한 이야기는 너무도 많다. 실제로 수치침을 배워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한 때는 나 자신도 그랬지만, 현대의 고도화된 정보시대에 살면서도 사람들이 너무도 자신의 몸에 대한 상식이 없음을 알았다. 사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위험한 일을 만나기도 하는 것이 사람이다. 때론 외부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 병이 생기기도 하며, 잘못 먹은 음식이나 행동으로 긴급한 탈이 나기도 하는데, 막상 사람들에겐 그런 상황에 대처할 방법을 모른다. 다만 조금 다행스러..

식당에서 밥을 먹던 한 중년인이 가슴을 움켜 잡은 채로 쓰러졌다. 주변에 식사 하던 사람들이 놀라서 웅성 거리는데, 한 건장한 남자가 달려 오더니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가만히 살펴보니 마구 잡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박자를 맞추듯 일정한 속도 와 간격 이다. 잠시후 쓰러진 사람이 크게 숨을 몰아 쉬면서 눈을 뜬다. 얼마전 뉴스에 나왔던 실화이다. ● 응급 처치로 목숨을 구한다. 가슴을 압박 했던 사람은 음식점 주인 이었다.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 일지라도 어느 순간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 나이가 많아 지고 몸이 쇠약해져 갈 수록 점점 더 그렇게 되어 간다. ● 간단한 응급 처치의 중요성. 어떤 질환이든 급성으로 올때에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