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사람의 얼굴은 보면, 배는 보지 않아도 대략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역으로 배를 보면 얼굴을 안 보아도 대략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동일한 상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 복부와 얼굴은 닮은꼴 복부는 얼굴과 동일한 상태를 이루고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얼굴이 마른 사람은 복부도 말라 있고, 얼굴이 살찐 사람은 복부도 살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굴의 잔주름은 복부의 잔주름과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이것이 정반대면 어떨까? 병이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뱃속은 순전히 창자로 되어 있어 항상 부드럽고 유동적 이어야 한다. 만일 복직근이 강하게 긴장되어 있거나 조금만 눌러도 아프고 딱딱한 적이나 취가 있다면 모두 병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복부보다 하복부가 약간 튀어나오는 것이 정상이..
건강
2023. 8. 14.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