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씨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의 스모, 근육질의 몸매와 힘차고 날렵한 모습으로 여러 가지 기술로 승부를 가리는 씨름과 달리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동작과 비대한 몸짓으로 진행되는 스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모의 어원과 역사를 들여다본다. 1. 스모의 기원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일본의 국기 스모, 그 유례는 일본의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힘겨루기 신화, 또는 천황 앞에서 이루어지던 승부 등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스모는, 한 해의 농작물 수확을 점치는 마츠리의 한 의식으로 매년 행해졌는데, 이것이 헤이안 시대의 궁정 행사로 시작되면서 이후 300년 동안 계속되어지게 되었다. 이후 무사들이 시대에는 무사들의 전투 훈련으로 실시되기도 하다가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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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