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물고기들은 아직 추워서 입만 내밀고 있어요.벌써 자연식 바다 좌대 낚시터가 개장이 되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바다낚시를 가는 발걸음들이 가볍습니다. 안잡혀도 마냥 낚시대를 드리우며 한 껏 여유를 부려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두 마리는 올라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꾼들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의 온도를 보니 대략 3~4도 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요. 이런 때의 물고기는 주로 어초속에서 입만 내밀고 조용히 숨만 쉬고 있을 것입니다. 겨울잠을 자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몸속의 양분을 아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미끼를 던져도 거의 물지를 않죠. 입질도 예민하여 물었는지 잘 느낌도 없답니다. 1. 최대한 얇은 낚시줄을 쓴다.미끼를 물어..
낚시
2025. 2. 1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