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거리와 한옥의 조화. 전주 한옥 마을

외국에서 온 손님을 어디로 초대할까? 걱정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소개 하고 싶은 곳이 있다.  전주 한옥마을이다.  한옥을 적당히(?) 개조하여 카페와 다양한 음식, 놀거리 등등 깔끔한 한옥 거리를 형성하고 있어서 한국의 옛거리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보존하고 있는 거리다.  물론 전통 음식들도 있고 한복 대여점도 많다. 곳곳에 예쁘게 만들어 놓은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느라고 분주 하기도 하다.

외형은 한옥이요  내부는 떡 갈비집....그래도 내 외부의 옛 모습을 최대로 살려 지은 퓨전 한국 음식점 이랄까?  현대와 고전이 만난듯 독특한 문화거리를 형성한 한옥마을을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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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차오르면 그 무게를 받아 돌아가게 만든 물레방아 가 힘차게 돌아간다.  옛날에는 그 돌아가는 힘으로 방아를 찧었었다.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지금은 방아는 없고 물레만 돌아가며 거리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리의 한쪽에는 기념 사진관이 있어 추억을 간직하려는 마음들을 불러 모은다.  갓도 써보고 우아한 한복도 입어보고 젊은 한때의 추억으로 남기고자 사진을 찍어본다.  잠깐 입은 옷인데도 그렇게 잘 어울리는 것은 우리의 삶속에 오랜동안 함께 해왔던 옷들이라서 그런듯 싶다. 

아침식사를 하러 들어간 곳이다.  전주에 갔으니 전주 비빔밥을 먹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정갈하고 창문넘어 보이는 정원도 아름답다.  비빔밥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창문넘어로 소담한 옛 정원의 모습이 엿보인다. (아래 사진)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한 컷!   사실 아침식사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 한 참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이어서 그런지 반갑기만 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 한옥 마을은 2010년 국제 슬로 시티로 지정되었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등 중요 문화재와 20여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등 한 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입니다.~^^ (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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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한복을 대여 하는 집들이 많이 보인다.  지금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안보이는데, 잠시후면 많은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인다. 

곳곳에 만들어진 포토존, 한복을 입고 사진들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았다. 좌측으로는 세발 오오토 바이. 빌려타고 한옥마을을 돌아 본다.  한쪽에는 미니 관광 열차까지 돌아 다닌다. 

한복을 입으니 대갓집 자제들 같이 보이거나 왕자, 공주들 처럼 보인다.  칼을 차니 별감 같이도 보인다. 

돌이 점점히 깔려 있는 저 거리는 차량통행 불가 도로 즉, 차없는 거리다.  사람들만 왕래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그리 북적여도 항상 깔끔한 거리가 인상적이다.

어린아이가 시원한 물장난을 치고는 돌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예쁘길래 달려가서 한 컷~!

별 바이크. 사륜 전기차다.   타고 돌아다니라고 대여 해 주는데.....사실 걸어다녀도 한시간 남짓이면 한옥마을 다 돌아 다닐 수 있다. 

한지로 만든 무드등. 부채 만들기 체험 하는 곳...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다.

 

~by 푸른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