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아 떠나는 4월의 축제 여행

추위속에 움츠렸던 몸들을 활짝 열어 젖히고 피어나는 꽃들의 내음이 향기롭습니다.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떠나는 여행을 올해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방향을 돌려 봅니다.    군락을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는 아름다운 꽃들속에  감탄의 찬사를 연발하는 사람들의 상기된 얼굴에서 봄을 찾아온 이유를 찾아 본답니다. 

 

1.황매산 철죽 축제 

○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 그리고 산청군 차황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는 1113m 입니다.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 사이 마다 푸른 소나무와 화려한 철쭉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서, 영남의 금강산 이라고 불리우는 산 입니다.

○ 황매산의 황은 부유하고 매는 귀함을  의미하여 귀하고 부유한 산이라는 뜻이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입니다.  합천호는 어찌나 가깝게 느껴 지는지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 답니다.  이른 아침에 나가 보면 합천호에서 피어 올라오는 물안개에 몸을 감싸  안고 잠을 자는 듯한 장관을 만나 볼수 있답니다.

○ 능선을 기준으로  합천 방향 황매산 해발 700~900m 일대 에는 황매평전 이라 불리우는 넓은 구릉지가 있습니다.  이곳에 매년 4월말 ~5월 초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10월 에는 억새가 군집을 이루어 장관을 이룬답니다.

 

 

2.태안 튤립 축제 꽃 박람회

○ 서해바다 수많은 해수욕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충남 태안,   태안의 대한민국 화훼 랜드마크 코리아플라워파크!

○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4월 12일부터 5월7일까지 제12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펼쳐 집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봄꽃정원' 으로 운영 됩니다.

○ 전국에서 몰려 드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려고 다른 행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꽃구경 만으로도 시간이 부족 하답니다.

 

3.부천 진달래 축제

○ 4월1일 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진달래 축제는, 부천 원미동에 있는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열립니다.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어 지는 곳에 위치 합니다.   

 

○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편하지만 혹여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부담이 없는 것이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넓고 커서 이용하시기에 편한데, 다만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곳도 차량으로 넘쳐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by 푸른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