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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여 화제다.
성신양회는 무려 38.7%나 상승 했다. 현장에서는 시멘트 공급의 부족 현상을 나타나기도 했으며 공사가 중단 되기도 하였다.
증권가의 분석으로는 시장에서 가격 결정권을 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수급 문제가 장기화 하면 재고 이슈로 시멘트 사에도 부담이 된다
● 현장에서는
시멘트업체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멘트 대란'이 발생해 시멘트사가 향후 가격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만 시멘트 수급이 불균형한 상황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멘트사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6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성신양회의 주가는 38.7% 급등 했다.
그리고 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 그리고 쌍용C&E 도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응률인 2.48% 를 넘어섰다.
시멘트사의 주가가 상승 하는 배경 에는 '시멘트 대란'이 있다.
일반적으로 볼 때에는 1분기 기간에는 건설이 비수기 이다.
하지만 지난해 화물 연대의 파업으로 공사가 지연된 까닭으로 시멘트 수요가 부족했고 , 따라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 졌다.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도 시멘트 수요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국토 교통부에 따르면 1 분기 시멘트 생산은 지난해 보다는 증가 했지만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재고량도 큰 폭으로 감소 했다.
이 때문에 산업 현장 곳곳에서 건설 공정이 멈추어 설 수 밖에 없다.
지난달 시공능력 100대 건설사의 건설 현장 154개의 현장에서 98 개의 현장이 수급 불안에 따른 지연이 발생했다.

● 증권가에서는 시멘트 대란이 시멘트 사에 악재가 아니라고 본다. 공급자 우위 환경이 갖춰진 것이 시멘트사가 가격 결정의 키를 쥐고 있다는 이유에서 그렇다.
증권가의 분석으로는, 당분간 시멘트사가 우위에 서는 상황이 지속 될 것 이라며 전기료 인상과 같은 비용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 시멘트 가격이 추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하고 있다.
● 시멘트 업종에 '매수' 를 제시 하기도 한다.
시멘트 판매량은 다소 줄어 들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 효과가 이제 반영돼 올해 시멘트사의 이익은 대부분 증가 할 것 이라고 예상 하고 있다.
이는 주택업계에 중립을 제시 한 것과 대조적 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시멘트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시멘트 가격도 톤당 7만8800원에서 10만5400원으로 올랐다.
유연탄 가격은 시멘트 가격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석회석 가루를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이 필요한 데 이때 유연탄 등이 활용된다.
최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표한 3월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은 톤당 195.08 달러로 전주 대비 7% 올랐다.
● 단기적으로 실적개선, 장기적으로는 건설 업황과 재고 부담 될것으로.....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시멘트 대란과 같은 수급 불균형으로 시멘트 업체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지난 2월 발표된 한국 건설 산업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수급이 불균형한 상황에선 건설 자재 판매 가격이 올라 생산 업체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장기화 되면 적정 재고를 유지할 수 없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건설 업황이 여전히 부진한 점도 시멘트사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국내 시멘트 업체 매출의 대부분은 내수에서 나온다. 지난달 건설 기업 경기 실사 지수는 전월 대비 6.2포인트 하락한 72.2였다.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4월에 신규 수주 상황이 나아 져도 여전히 금리가 높아 부동산 경기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하고 있다.
~by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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