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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자 교토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현지 주민들이 오염수 방류에 강력한 반대를 하고 나선 것으로 전한다. 올해 여름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여 저장해온 '처리수'(일본 정부의 공식 명칭)을 해양에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현지의 어업인들이 강력히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의 언론이 보도를 하고 있다.
10일자 교토통신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원전의 관계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산업상은 이날 후쿠시마현과 그외 인접한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3개 현을 방문하여 각각 해당 지역의 어업 관계자들과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의견들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서 니시무라 경제 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진행 하는데 있어서 처리수의 해양 방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폐로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어업을 계속하는 것을 양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방류 계획의 진행상황과 방류를 할 때 후쿠시마 수산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소문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피해등의 제반 상황들을 설명하였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와 그 주변 지역의 어업관계인을 염두에 두고 해당 수산물의 판로에 대한 지원과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문에 대한 피해로 인한 수요 감소등 수입의 감소가 되는 경우 냉동 가능한 수산물 매입 사업 관련등에 300억엔의 기금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 어업협동조합 조합장 일행은 사흘전 7일 도쿄 경제 상업성에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과 만나서 '강력한 반대'의 조합입장을 전하며, '국가가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전한 것으로 밝혔었다.
이에 정부와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015년 후쿠시마현 오염수는 '관계자들의 이해 없이는 처분하지 않겠다' 라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이 이달 중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 하고 국제 원자력 기구가 이르면 이달 중에 내어 놓을 최종 보고서 상에 특별한 문제점을 제기 하지 않는다면 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진행할 방침으로 밝히고 있다.
~by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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