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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원, 노인 유치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요양시장에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세 개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요양시장에 기업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2024년 말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 비율이 약 20%를 넘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요양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교육업체와 각종 보험사, 그리고 건설사 등이 앞을 다투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사는 시설 확장과 센터의 숫자를 대폭 늘려 가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대교그룹의 시니어 사업 전문 자회사인 대교뉴이프는 올해 들어 주. 야간 보호센터로 운영하고 있는 데이케어 센터를 전국 6개 늘여 61개로 확장하고 연말까지 147개로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 KDB생명, 삼성생명 등도 데이케어 센터를 열었거나 열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데이케어 센터는 노인들이 오전 8시 부터 최대로는 오후 10시까지 머물면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시설입니다.
즉 거주는 불가능 하며, 주로 경층 치매나 노인성 질환에 의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로 75세 이상의 고령자가 이용한답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은 , 노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에 따른 관련 시설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고령화 인구, 즉 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는 2050년 이면 약 189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양시장의 재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액은 2009년 1조 9000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5%씩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는 18조 원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본인부담 15%
요양보험 때문에 본인의 부담이 15%에 그쳐, 실제 부담할 금액이 월 30만원 정도로 적은 것이 인기여서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들이 많은 반면, 여전히 부족한 시설로 인해서 현재 대상자의 10% 밖에는 입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치원"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유치원에서 하는 기초인지 교육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이처럼 데이케어 센터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요양시장에 여러 교육업체와 대형 보험사, 건설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잇달아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잇단 진출은, 그동안 영세업체가 운영해 오던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제도입니다.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료의 12.95% 수준으로 건강보험료와 통합으로 징수합니다.
치매나 노환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데, 심사를 거쳐 총 6개 등급으로 구성된 장기요양등급을 받습니다.
즉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인정자만 데이케어센터 같은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6등급은 월 65만 7400원, 그리고 최고인 1등급은 230만 6400원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3~5등급 노인들입니다.
장기요양급여를 빼면 이분들의 본인 부담금은 전체 비용 중에서 약 15% 정도입니다. 다만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식비를 포함하여 매달 약30만~40만원을 납부하는 수준입니다.
● 데이케어센터의 전망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최근 4년 만에 33.6% 늘었습니다. 이로서 요양 서비스의 주된 인구인 7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올해 약 429만 명에서 2060년 약 119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데이케어센터가 수십명의 대기 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대기업들은 당장 수익을 얻지 못할지라도 미래에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케어센터와 자택 방문요양 서비스에서 24시간 머물게 되는 요양원으로 이어지는 시설, 즉 "밸류체인"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케어센터에서 주 5~6일 간 식사를 해결하는데서 식음료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보험사는 치매와 간병보험등 다양한 보험 상품과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수백개의 데이케어센터가 필요해지는 만큼, 이를 건설할 건설업계에서도 요양시장은 그 전망을 밝게 보고 잇습니다.
~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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