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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패션업계 동향은 찬 바람입니다.  그만큼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을 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1. 패션업계 실적 부진의 이유

● 늦더위와 포근한 겨울날씨로 인한 아우터등의 의류 판매 부진

● 중국으로 보따리 장사꾼 '다이궁' 면세 매출도 하락

●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한 상당한 영향

 

패션 업계의 주된 기업들과 큰 손들이 지난 한해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계획으로 동남아와 유럽 등의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신사업을 통해 활로를 찾는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를 통해 실적을 조사해 본 결과 패션 대기업들의 2024년 실적이  국내나 해외 모두 2023년에 비하여 약 2~4% 로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겠지만,  우선 예상을 빗나간 날씨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을 날씨와 초겨울에의 날씨가 의류등 패션 전반에 걸쳐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지난해는 늦게 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도 있고, 겨울 초반에도 그리 춥지 않고 포근한 날씨가 지속된 것이 내수의 부진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의류와 신발의 소비지출은 11만 4,000원으로 나타난바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소비지출 부분에서 의류와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3.9%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의류 판매는 소비 심리의 영향이 크다" 라고 하면서 지난해처럼 가격이 낮은 브랜드에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패션 시장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신호라고 보고 있습니다.

2. 패션업계별 올해 전략

● 신세계 인터내셔날 : 작년에 인수한 '어뮤즈'와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를 중심으로 뷰티 확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 삼성물산 : 동남아와 유럽 등 신규 시장을 개척 중이며 라이프 스타일 분야로의 진출 예정입니다.

● 한섬 : 파리 패션위크에서 인지도를 높인 '시스템'과 '타임'으로 유럽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LF : '헤지스' '마에스트로' 등의 고급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베트남 등의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 F&F : 중국과 대만, 홍콩 등등 중화권의 국가는 물론 태국이나 베트남 등지의 동남아로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3. 해외사업의 동향 

● 해외 사업은 중국 경기 침체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한국을 오가며 물건을 거래하는 중국 보따리상 '다이궁'이 거래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 수출 시장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산업통장 자원부의 집계로 볼 때도 전년 대비 패션의류 수출액이 약 23억 달러로 8.4% 줄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1년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해외 진출국 다변화 및 신사업에 사활

이중으로 악재를 맞은 패션업계에서는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킬 활로 모색으로 해외 진출국 다변화와 신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삼성물산을 포함한 패션 대기업들이 베트남을 중심 한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수출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을 하고 있으며,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여 현지의 인지도를 쌓고 있는 자체 브랜드 '시스템'과 '타임'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4. 패션 업계 전문가의 전망

"한국 패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국내 시장이 인구감소와 소비여력의 축소등으로 시장이 축소하는 정황을 고려하면 이제는 론칭 초기에서부터 글로벌 세계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있니다.

 

~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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