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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바다 낚시. 낚싯줄 종류와 선택 방법

푸른 바다_ 2025. 2. 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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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러 가시는 분들이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이 대부분 낚싯대와 미끼 일 것입니다.    낚싯줄은 그냥 낚시점에서 소개해 주거나 릴을 살 때부터 감겨 있었던 것을 그냥 구입해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해 왔었던 낚시줄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낚시를 하면 할 수록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미끼보다 더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낚싯줄의 종류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나일론 줄과 카본 줄, 그리고 폴리에틸렌 소재로 된 실을 몇 가닥씩 꼬아서 만든 합사입니다.

 

1. 나일론 줄

나일론 줄은 한가닥, 즉 단사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신축성이 좋아서 잘 끊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합사의 경우에 대비하여 민감한 입질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한 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합사에 비해 굵어서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려면 릴을 큰 것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카본 줄

나일론과 합사의 장단점을 동시에 적절히 가지고 있는 줄입니다.   줄의 강도가 나일론 보다 높고 합사보다는 낮다고 보는 것입니다.

 

3. 합사

● 장점 - 일반적으로 인조 미끼인 루어 낚시 할 때나 먼 거리로 장타를 날리는 원투 낚시를 할 때 많이들 사용합니다.   잘 늘어나지 않고 얇은 반면 강도가 높아 잘 안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릴에 줄을 감아도 다른 종류의 줄 보다 많이 감기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물고기의 입질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 폴리에틸렌 섬유를 4가닥~12가닥을 꼬아서 만들었으며 가닥의 숫자를 따라 4 합사, 8 합사, 12 합사 라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마찰과 쓸림에 약해서 굴 껍데기이나 따개비등에 쓸리면 쉽게 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일론이나 카본줄에 비해 가격이 비싸면서 캐스팅을 할 때 숙련이 부족하면 잘 엉켜서 칼로 끊어 버려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나일론이나 카본줄을 사용하는 분들보다 합사를 사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을 볼 때, 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낚시 종류에 알맞은 낚싯줄 선택

 

1. 원투 낚시

봉돌과 미끼를 80M~150M 넘어 까지 갈 정도로 멀리 까지 던져 낚시하려면 나일론 5호 정도는 사용해야 합니다.   만일 합사를 사용하려면 4 합사나 8 합사를 불문하고 0.8~2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줄이 얇으면 끊어지기 쉽고, 너무 줄이 두꺼우면 튼튼하기는 하지만 바닥이나 장애물에 걸렸을 때 적당한 선에서 끊어지지 않아 줄을 전부 끊어 버려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튼튼하고 두꺼운 줄을 선택한다면 장애물에 걸렸을때 쉽게 끊어 버릴 수 있는 목줄을 원줄의 끝부분에 연결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2. 루어 낚시

생물인 미끼 대신 인조 미끼인 루어를 사용하는 낚시인데, 어종에 따라 줄을 선택합니다.  작은 물고기를 잡는데 무거운 줄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 광어나 고등어, 무늬 오징어 - 합사 0.8~2호

● 농어등 큰 어종 - 합사 1.5~3호

● 볼락등 작은 어종 - 0.4 이하

 

줄이 가능한 얇은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은 민감하게 입질을 하는 어종일 수록 그렇습니다.   그런 면으로 볼 때 낚시를 오랜동안 하시는 분들을 보면 합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항상 합사가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손에 잘 맞는 줄을 선택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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