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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불성이나 졸도, 그리고 쇼크가 왔을때 당황하지 말고 우선 침착해야 한다.  간단한 인사불성이나 기절은 사혈침 정도의 간단한 처방으로 매우 효과 좋은 치료를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중증의 상황에는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  잠깐의 시간이 생과 사를 가르는 골든 타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인사불성이나 기절했을 때, 이를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당황하여 허둥지둥 하면 그 시간에 환자의 상태는 더욱 나빠지고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우선 급한대로 119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를 압박하는 의복이나 넥타이 등을 풀러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응급처치법을 알고 있다면 구급차가 오는 동안 처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1.간단한 인사불성, 쇼크의 처치

고혈압이나 급체하여 혈액의 순환이 되지 않아 인사불성이나 기절, 쇼크를 하였을때 가볍게는 어지럽고 머리가 몹시 아프며, 심하면 졸도를 하게 된다.   더욱 심한 경우에는 뇌일혈, 또는 뇌출혈과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  고혈압의 졸도, 곽란, 경기, 가스중독, 쇼크증상일 때는 항상 손발이 차갑다. 

이때에는 뇌혈관의 압력을 내리는 방법은 피를 빼는 것이 가장 좋다.  피를 뺄때는 사혈침을 사용하는데, 살이 많은 곳에서는 사혈침을 찔러도 피가 잘  나오지 않는다.   지가 제일 잘 나오는 곳은 손끝이다.  사혈침을 1~2mm 정도 찔러서 피를 빼주는데, 피가 안 나올 수록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보면 된다.  나올때 까지 다른 손가락 끝은 찔러 주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사혈을 해주면 뇌의 혈압이 떨어져 곧 회복이 되고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급박한 질병일 수록 뇌부의 혈압이 높다.   그러므로 이때는 사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인사불성이라면 간단한 사혈로 병원에 도달 하기전에 정상으로 돌아 오는 경우도 많다. 

 

간단한 인사불성이나 쇼크는 피를 빼주기에 앞서 셋째손가락을 충분히 주물러 주고 E48, I(영어)2, A33 과 A8, 12, 16서암봉을 붙여준다.  그래도 깨어날 기미가 안보이면 A33 에서 피를 빼준다.  A8, 12, 16, E8, 12 에 서암봉을 계속 붙여주고 호흡을 잘 하게 하고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조금 악화된 인사불성의 처치

가스중독이나 졸도, 쇼크증상이 심한 경우도 있다.  이럴때는 양쪽 열 손가락의 끝부분, 손톱 끝에서 손바닥 쪽으로 약 2mm 되는 지점에서 사혈침으로 피를 낸다.  만일 피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손가락을 꼭 묶었다가 충혈시킨 다음 사혈침을 찌르면 피가 잘 나오게 된다.   그리고 편안하게 눕힌 상태에서 숨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해 주면서, A8, 12, 16, 18, 20, 22, 24,28, E8, I(영어)2, A33 에 서암봉을 붙여준다. 그러면 잠시 후에는 곧 회복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몸이 너무 차가운 상태라면 A1, 3, 8, 12 의 양손에 모두 서암뜸을 5장씩 계속 떠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처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처방이다. 

 

 

~by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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