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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액자나 TV를 걸기 위해 못을 박으려면 예전에는 콘크리트 못을 사다가 망치로 두들겨 박았습니다. 손으로 못을 잡고 망치로 두드려 박았는데, 그나마 쉬운 방법은 뻰찌나 플라이어로 못을 잡고 박으면 덜 위험하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런 야만적인(?) 방법으로 못 박는 장면을 연출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답니다.
"좋은 공구가 일을 해준다" 라는 말들을 현장에서 많이 합니다. 그만큼 적당한 도구를 사용하면 일의 효율이 몇 배 또는 몇십 배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1. 콘크리트 벽에 구멍 뚫을 도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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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해머드릴인데,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먼저는 크기, 둘째는 가격, 셋째는 구동력이 다르다는 점? 다 맞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사용하는데는 윗쪽 사이즈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아래쪽은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구멍을 많이 뚫어야 하는 경우나 큰 구멍들을 뚫을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전기선이 달려 있는 모델인데, 충전식을 구입해도 됩니다. 다만, 편한 반면 가격이 배나 비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2. 드릴비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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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에 구멍을 뜷을 때는 해머(함마) 기능을 사용합니다. 해머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손에 쥐가 날 정도로 힘듭니다. 해머동작에도 견딜 수 있도록 비트 날이 조금 뭉툭하니 강합니다. 비트 뒤쪽의 오목한 구멍이 있는 것은 큰 해머드릴(보쉬타입의 드릴 이라고 말하면 됨) 에 손 쉽게 바로 꼽아서 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날의 뒷쪽에 오목한 구멍이 없죠? 그냥 민자인데, 이 날은 위 사진중 아래쪽 공구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 사진중 오른쪽 사진의 비트 날은 타일을 뚫을 때 사용하는 비트 날 입니다. 타일용 날은 매우 날카로우니 만질 때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무진동 모드로 사용하셔야 됩니다. 진동(해머 기능)을 사용하시면 타일이 바로 깨져 버립니다. (※주의)
3. 칼블럭 및 나사못 선택
나사못은 콘크리트벽에 그냥은 고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재질의 칼블럭을 먼저 꼽아 넣고,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것입니다. 드릴이 6mm 이면 칼블럭도 6mm, 드릴이 10mm이면 칼블럭도 10mm를 사용해야 됩니다. 당연히 나사못 두께도 마찬가지입니다.
4. 작업방법
1.먼저 해머드릴에 드릴비트를 꼽아 넣고 전기를 연결한 다음, 벽이나 바닥에 수직으로 댄다음 회전을 시킵니다.
2. 칼블럭 길이보다 약 1cm 정도 깊게 구멍을 뚫은 다음 칼블럭을 꼽고 망치등을 사용하여 두드려 넣습니다.
3. 칼블럭 안으로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고정합니다.
5. 동영상 바로가기
작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랜덤으로 동영상을 선택하여 올려 봤습니다. 혹여 벽 속에 전기선이 지나갈지도 모르니 영상 속의 방법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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