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낚시

생초보를 위한 자연식 좌대 낚시

푸른 바다_ 2023. 2. 20. 12:41
반응형
깨끗한 화장실 , 야외의자 ,시원한 바다위 한가운데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여유로운 낚시가  가능한곳을 찾으시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장비가 조금 필요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주 조금 준비하시면 충분합니다.  

처음 찾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자세히 안내 합니다.

 

 1.낚시대 준비

 

루어낚시대  사용 합니다.   

좌대는 수심이 깊어 멀리 던질 필요 없어요.   물때에 따라 수심이 6~9미터, 15~18미터 정도 되기에 방파제에서 처럼 멀리 던질 필요가  없어요.   낚시배 타고 바다에 나가 낚시하는 선상 낚시 처럼 발 밑에  물고기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욱이 물의 흐름에 따라 물고기들이 숨어 있는 인공어초나 수초등이 변화하기에 좌대위를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해야 하니 무거운 낚시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낚시점에 가면 2~3만원 하는 저렴한 낚시대도 일단은 훌륭합니다.   

릴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처음부터 비싸고 좋은 것보다 2~3만원 또는 3~5만원대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릴도 녹이 잘 안나고 좋은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낚시대와 릴을 묶어 2~3만원에 파는 일회용 같은 낚시대는 비추 합니다.  바닷물 몇번 묻으면 금방 녹이 나고 삭아 버려서 몇번 못 사용해요. 

좌대에 들어가서 약 3000원에 임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게가 무겁고 릴도 투박한 편이라서 예민한 손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답니다.
릴에 감는 낚시줄은 어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고등어나 우럭, 놀래미, 광어 정도를 낚는데는  합사 3호 정도면 적당한데,  너무 가늘면 바닥에 걸렸을때 너무 쉽게 끊어져 채비 손실이 크고 너무 두꺼우면 바닥에 걸려서 끊어야 하는데, 오히려 안끊어져서 당황하게 됩니다.   

바닷가 낚시점에 가서 릴을 사게되면 이미 낚시줄이 감겨져 있는 것이 있는데 대개는 저렴한 나일론 줄이 감겨 있어요.   그대로 쓰는 것도 일단은 무리는 없지만 계속 낚시를 즐길 예정이라면 줄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차량의 운전대와 같아서 손에 맞고 원할하게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2.미끼 준비

 

어종에 따라 다른데, 봄에는 놀래미와 광어가 잘나오니 갯지렁이도 좋고, 우럭은 4계절 잘나오니 냉동 오징어나 꼴뚜기, 미꾸라지, 생새우, 냉동새우, 냉동멸치등을 사용합니다.
다만 처음 낚시하는 분이나 여성들의 경우에는 살아 꿈틀거리는 갯지렁이를 만지는 것을  징그러워~(^^) 할 수 있고 또 작은 물고기 들이 따먹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손실이 만만치 않으니 우럭낚시를 많이 하는 서해안권에서는  미끼로 잘게 잘라서 파는 냉동 오징어와 꼴뚜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고등어나 전갱이, 감성돔, 학꽁치, 숭어 등을 낚시하는 경우에는 크릴새우를 준비합니다.  다만, 낚시할 장소 부근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는 근방에서 나오는 어종의 낚시에 필요한 미끼들을 판매하기에 그렇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오징어 잘라서 파는 거 한 두팩 정도면 충분합니다.

3.물고기 담을 도구


유료낚시터와 달리 좌대에서는 대부분 살림망을 무료료 빌려주니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나올때 담아 나오는 도구가 필요한데, 처음부터 쿨러등을 사느라고 부담갖으실 필요는 없어요.   처음 좌대에 들어가도 많이 잡지도 못할뿐 아니라(ㅜ.ㅜ) 쿨러 무게도 상당하니 감안하세요.  집에까지 오는 동안 더운 날씨에 상할까 걱정이 되신다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낚시하는 동안에는 살림망에서 살아 있으니 걱정이 없고, 나올때는 담아올 비닐봉지 또는 저렴한 밑밥통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변할 염려가 없으니 그냥 차에 싣고 오시면 되고, 여름 같이 더운 날씨에는 하얀 스티로폴 박스에 담고 봉지 얼음을 하나 사서 넣어 두면 집에 가는 동안 전혀 변할염려가 전혀 없어요.  3~4시간 살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여유가 되신다면 멋진 쿨러 하나 장만 하셔도 됩니다

4.좌대 위치

남해안, 서해안에 위치하는데, 오늘은 일단 서해안권 좌대를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부근의 좌대와 안면도 초입의 천수만 주변, 당암포 주위의 좌대, 그리고 당진에 위치한 삼길포, 왜목마을, 장고항 등을 검색하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5. 들어가는 방법

전날이나 당일 새벽 좌대에 전화로 풍랑주위보등 들어갈 수 있는 여부를 확인하셔야 해요.   대개는 편의점에서 좌대를 관리하는데,  좌대 입장권료를 내고, 신상기록을 마친 다음 배 타는 곳에서 대기 합니다. 

순서에 따라 배를 타고 약 5분 들어 갑니다.   미끼등은 다른곳에서 구입하시지 말고 입장권과 함께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철에 따라 잘 나오는 어종이 있으니 그에 맞는 채비와 미끼를 물어보고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안면도 영목항주변의 좌대는 철에 따라 다르지만 첫배가 아침 6시 전후이며, 천수만이나 당진권은 아침 7시~8시 입니다.  여름에는 해가 일찍 뜨니 겨울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는 것입니다.  미리 좌대에 전화하여 확인하셔야 당황을 안합니다.

6. 날씨 보는법

낚시어플을 깔으면 ,그날 물의 흐름을 볼수있고 날씨와 파고, 수온등을 볼수 있습니다.  육지의 날씨과 바다 날씨는 많이 다릅니다.    풍랑주위보가 발령되면 모든 배가 출항금지가 되니 좌대에 못들어갑니다.  대개 전날 전화하면 알 수 있고 날씨예보에 나오니 알 수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와 달리 바람이 많고 변화가 많으며 육지보다는 항상 춥다고 생각하고 두터운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민물낚시와 달리 변화무쌍한 날씨와 파도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바다낚시랍니다.   당연히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챙겨야 할것이 만지만 멋진 경치와 탁트인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한 두번 다녀 오면 적응이 되니 용기내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by 푸른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