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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다 잠시 맛집들이 모여 있는 조그만 계곡쪽으로 오르면 청사초롱 불을 밝힌듯 옛 기와집의 멋을 간직한듯 자태를 뽐내는 한정식 집이 나옵니다.
경기도 시흥시 목감 인터체인지 부근의 물왕저수지에는 오래전부터 호변을 배경으로 들어서 있는 맛있는 음식점들과 멋들어진 카페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하는 곳입니다.
1.한정식
주변에는 이전부터 들어서 있는 한정식 집도 몇몇 있었고 최근에 들어선 집들도 있지만 우리가 유독 많이 찾는 곳은 청산 별곡입니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라는 구절에 어울리게 주변의 호반과 얕으막한 언덕 입구에 고풍의 기와와 통유리로 멋을 낸 이곳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테이블과 테이블을 구분해 놓은 칸막이가 없어서 조용히 대화하려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은 있기도 하지만, 코스요리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처음엔 조금 놀랍기도 했어요.
2.소화 잘되는 음식
간만에 나들이를 하면서 흥에 겨워 조금 과식을 하더라도 다음날 아침 상쾌하니 집을 나설 만큼 부담이 없는 음식들이 나름 마음에 들고, 소개해준 지인들도 꽤나 좋아 해서 거의 정규적으로 찾기도 하고 2층에 무료로 운영하는 찻집이 있어 간혹있는 모임을 위해 찾기도 한답니다.
언제 와도 항상 한결같은 음식 맛도 일품인듯, 항상 매일 담은듯 매콤하니 먹을 수 있는 배추 겉절이의 맛도 잊을 수 없답니다. 4번으로 나누어서 차례로 음식이 나오는 코스요리 이기는 하지만 음식을 다 먹을만 하면 그 때 그때 알아서 두 세 가지씩 음식이 나와요.
주말에 오는 날이면 인파가 많아서 줄을 서기도 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우리는 주말을 피해서 오기도 한답니다. 평일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여유있게 대화도 하며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3.호수를 내려다 보는 풍경
여름날이면 2층 실내를 잠시 벗어나 베란다로 나가면 저 멀리 호수 쪽에서 계곡을 향해 불어오는 선들 선들한 바람도 시원하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다 보니 올 때 마다 점점 더 많은 음식점, 그리고 카페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는 듯 들어서 있기도 해서 가끔은 새로운 집을 잧아 맛을 보기도 한답니다.
4.운영시간
매일 11:00~21:30 넓은 주차장/ 단체석 예약 가능/ 포장가능
2층 찻집 무료 운영 / 커피 / 매실차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811번길 39 (물왕동 150-1)
청산별곡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by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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