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을 이기는 피부미인

동.서양의 미의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미의 기준은 가느다란 눈과 작은 입, 그리고 통통하여 보기 좋은 얼굴을 최고의 미인으로 꼽았답니다.  키크고 눈이 커다랗던 서양 미의 기준과 많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공통된 미인의 조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깨끗하고 맑은 피부, 건강한 머릿결, 풍성한 모발,  뚜렷한 이목구비,  자신감 있게 웃는 인상등 이었습니다.  그 중에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야 말로 동서 고금을 통해 제일로 생각하는 미의 기준 이랍니다.

벌써 성큼 다가온 봄날의 따가운 봄볕 속에서도 맑게 빛나는 피부미인 되는 조건을 알아봅니다.

 

 

1. 햇살은 피부에 최고의 적.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 볕은 딸을 쬐인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봄볕이 얼마나 나쁘면 미운며느리를 그 속으로 보냈을 까요?    

피부 손상의 90% 는 태양광선 입니다.  햇빛에 노출해야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시고 긴 소매와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며  오전10시 ~2시 의 강한 햇빛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C 가 몸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 된지 오래랍니다.  천연 비타민 C와 노화방지제를 함유한 싱싱한 생선과  과일, 채소는 피부 미용과 건강에 제일 좋답니다. 

몇가지를 추천해 보자면, 연어. 포도. 아보카도. 토마토. 호두 등등이 있고, 거기에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어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활력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건강의 기본 입니다.  이는 신체 각 부위를 건강하게 해주기도 하거니와 당연히  피부에도 좋습니다.  혈액의 순환을 원할하게 해주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동시에 독소들을 제거해 주고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갑작스럽거나 과도한 움직임 보다는, 규칙적으로 빨리 걷는 걸음이나 가벼운 달리기 등등을 통해 약간의 땀을 내는 정도의 운동이  몸에 좋습니다.

 

4. 미인은 숙면을 취한다.

잠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자면 오히려 피부가 안 좋아 질 수 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오래 자는 바람에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때 혈액 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피지가 과다분비 되면서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이에요.  충분한 수면시간이 몇 시간 이냐는 것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도 해서 아직 논란이 있지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 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밤10시에서 새벽2시 까지의 시간이 몸을 회복 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하니 바쁜 일상 속에 있다 하더라도 이 시간대만은 꼭 수면을 취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5. 적당량의 커피

하루 한 두 잔의 커피가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를 복원해주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어 줍니다.  다만 너무 많이 마시면 탈수 증세를 가져오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에 안좋습니다.

 

6. 술과 담배를 피한다.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켜 건조해 집니다.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반복적이 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해 가기도 한답니다.

담배는 태양광선에 이은 다음으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가져오는 원인이 됩니다.   

전자 담배를 피우면 덜 해롭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상대적으로 독성물질이 덜 발생하지만  니코틴,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등 일반 담배와 유사한 성분을 포함 하고 있기에 유해성이나 중독성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답니다.

 

7. 깨끗한 세안은 미인의 지름길

얼굴을 더럽히는 것으로 오염된 공기, 먼지등으로 발생하는 때와 땀,  피지, 각질이 있고  메이크업 잔여물 등이 있는데 이는 물만으로는 충분히 안 씻어지므로 세안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죽은 각질은 벗겨내야 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필요한 각질을 벗겨내면 안됩니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 되어 있는데,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기에 표피층의 각질은 역할 을 다하면 죽습니다.  죽은 각질이 쌓이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톤도 칙칙해 진답니다.  각질은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로 피부가 새롭게 바뀌면서 하나씩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니 과도하게 각질을 벗기면 피부가 손상을 받아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8. 여드름 피부 에는

모공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기 때문에 각질제거로 모공을 열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너무 두꺼워진 경우라면 피부톤 개선을 위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각질 제거는 단순히 칙칙한 피부를 걷어 내어 뽀송뽀송한 속살의 드러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느려진 각질 재생 주기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적절한 자극으로 피부재생을 촉진시켜주면 건강한 각질세포가 생성된답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각질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선, 노화, 컨디션저하, 메이크업 노폐물, 과도한 피지분비 등등은   각질제거를 따로 해야 한답니다.

 

9. 마치면서

아름다운 얼굴은 맑은 피부가 기본이지만, 자신감 있는 표정과 인상은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나온 답니다.  고령의 나이가 되어서도 젊음을 유지하는 몇몇 유명인사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음식에서 오는 것을 볼수 있으니 건강을 잃고 회복하려 애쓰는 것보다 잃기 전에 지켜 나가는 지혜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by 푸른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