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맨발걷기, 보온, 신발, 지팡이, 매트

추운 겨울철에 맨발 걷기를 하려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혹한기에 맨발로 차가운 땅을 접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며, 자칫 동상 등 몸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맨발 걷기가 힘은 들지만 발을 추운 환경에 노출하여 몸에 건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함으로 장수 유전자 시르투인(sirtuin)을 나오게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냉수마찰과 비슷한 효과를 겸한다고 하는데 그런 면으로 볼 때, 겨울철 맨발 걷기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또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옷차림과 준비운동

-도구를 이용한 방법

옷차림과 준비운동

 

1. 보온

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장갑과 모자, 그리고 목도리, 점퍼 등으로 최대한 열을 뺏기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준비운동

걷기를 하기 전 맨손체조나 스트레칭등으로 몸에 약간의 열을 낸 상태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조금씩 늘려서

처음 할 때는 2~30분 정도로 시작하였다가 몸 상태를 고려하여 적응되는 상황에 따라 5분이나 10분씩 늘려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맨발 걷기 후에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위험합니다.   발의 감각이 둔해진 상태이기에 혹여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2~30도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마사지하며 씻는 것이 좋습니다.

 

5. 가급적 실내에서

가능하면 거친 흙바닥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실내에 마련된 흙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자주 마사지를 하면서 휴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장시간 걷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당뇨나 동맥경화가 있거나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혹한기를 피하거나 더욱 세심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도구를 이용한 방법

 

1. 어싱 양말, 덧신

양말이나 덧신 바닥에 구멍을 낸 제품으로 발을 최대한 보온하면서 어싱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집에 있는 등산 양말등의 바닥에 구멍을 내어 신어도 됩니다.   시중에 다양한 종류가 시판되고 있으니 맘에 드는 패션을 선택하되 최대한 두툼한 등산양말 등을 추천합니다. 

어싱 양말

2. 어싱 매트

땅에 접지봉을 박거나 콘센트의 접지핀이 땅과 연결된 점을 이용하여 어싱 용품을 연결하여 설치한 제품입니다.  추운 야외에서 맨발로 하지 않아도 실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땅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보조도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는 어싱 제품에 대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나 해외에서 더 적극적으로 연구,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싱 제품은 암 환자가 극복 체험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단점은 내구성 때문에 수명이 짧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 정도라고 알려지는데, 제품에 따라서 3년 이상을 사용해도 괜찮은 제품들이 있기도 합니다.   

소재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비닐 등 땀 흡수가 되지 않는 제품보다는 면섬유를 사용하여 땀이 차지 않는 제품등이 좋습니다.   또 어싱은 피부가 직접 전도성 섬유에 닿아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싱 매트

3. 어싱 지팡이

뽕나무에 구리선을 넣어 땅을 짚으면 어싱을 할 수 있도록 제작을 한 것도 있고, 아예 전체를 동(구리)으로 제작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양손에 짚으면 더 효과가 좋으니 양손에 쥐고 사용하면 되는데, 맨발로 어싱 하면서 지팡이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추울 때 사용하기에 편한데, 지팡이 길이는 짚을 때 허리 높이 정도로 올라올 90cm 정도의 길이입니다.

어싱 지팡이

 

4. 어싱 신발

신발을 신고 어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신발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는데, 사용 후기들을 살펴보고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골라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에게 좋다고 자신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어싱 신발

 

~푸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