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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 리그의 김하성이 기다리던 새로운 팀으로 합류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2025년에는 1,300만 달러,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게 되고, 거기에 추가적인 사항으로 325타석을 채우면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입니다.
1. 탬파베이는 의외의 선택?
김하성이 템파베이를 선택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들이 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도 작은 구단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연봉을 많이 주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찻 해에 1,3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은 팀 내 최고 연봉인데, 이는 그만큼 김하성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2. 팀 내 전력 보강을 기대
탬파베이가 김하성에게 기대하는 것은 수비력과 타격에 의한 팀 전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후 9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였으나, 2019년부터 23년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시달려 왔습니다. 거기에다 지난 시즌 80승 82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내야 전력의 보강이 절실 했던 상황에서 적적한 카드로 김하성을 찾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3. 템파베이의 4번째 한국인 메이제 리거
이번 계약으로 인하여 김하성은 템파베이에서 뛰는 4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2006년 서재응 선수와 류제국 선수, 2018년 최지만 선수가 이 팀에서 활약했었습니다. 특히나 최지만 선수는 5년 동안이나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2020년 팀이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4. 김하성 선수의 전적
김하성 선수는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어 왔는데, 그의 통산 전적은 타율 0.242이며 47 홈런, 200타점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06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면서 2023년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막판에 콜로라드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재활과정이 길어지면서 송구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의 의심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5. 팬들의 반응
김하성 선수가 템파베이 행을 결정한 후 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그의 이적을 매우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는 분위기로 알려집니다. 그리고 템파베이 팬들은 수비력이 뛰어난 김하성 선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반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벰 파 베이 팀은 강력한 타선보다는 수비력과 팀워크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 이기 때문에 사실 김하성 선수의 팀 내 합류는 큰 의미를 갖는 것이어서 팬들의 기대만큼 김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김 선수의 특유한 성실성과 강하다고 알려진 멘털을 생각할 때,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김 선수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4년간 경험을 쌓은 바 있듯 이미 빅리그 수준에 충분히 적응한 상태입니다.
6. 김하성 선수에게 중요한 의미
단기 계약이지만 한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시 FA 시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맺기보다는 1년~2년의 단기 계약을 통하여 가치를 증명한 후 다시 시장으로 나오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김하성 선수도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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