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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황달, 체중감소인데, 

췌장암은 체력을 소모시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질병이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발생하여 대략 6개월 이내에 평소의 체중에

10% 이상이나 줄어들게 합니다.

 

췌장 /  출처 포토뉴스

 

1.최악의 생존율

췌장암은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암 생존율이 꼴찌이기 때문에 암 중에서도 악명이 높습니다.   보건 복지부가 조사한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대장암 76.3%, 위암 75.4% 에 비해 10.8%에 불과합니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꼴찌인 이유로는 암이 주변의 주요 장기로 퍼진 후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서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대표적인 암이기도 합니다.  

확인이 되었을 때는 전이된 경우가 많아서 암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일찍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자신의 몸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사소한 통증이나 체중감소 등등 자신의 몸에 변화가 일어났을 때 자세히 살펴보고, 의심이 생기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건강 정보 등을 찾아보고 몸의 주요 질환에 대하여 많은 상식을 쌓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췌장암 / 명치 주변의 통증

 

3. 가장 흔한 통증 '명치 통증'

췌장암 발병의 첫 신호는 통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가슴 앞쪽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명치인데, 이 부위 주변 상하 좌우로 오는 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초기의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가벼운 속 쓰림 정도로 오인하여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상 복부의 통증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투했다는 신호일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없는 상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미세한 통증이 올 때 전문의를 찾으면 보다 빨리 대처가 가능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고 나서 전문의를 찾으면 췌장암 치료가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4. 누울때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게 되면 '의심'

췌장 바로 뒤에 척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하여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됩니다.   통증은 복부 위쪽에서 등으로도 전해져서 동시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에도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요통이 왔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지고 나면 상복부나 등으로 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5. 눈의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 '의심'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색이 점점 진해져서 갈색 또는 붉은색을 띠면서 온몸이 가려우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황달도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도 누렇게 됩니다.   만일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하였다는 신호로 보면 됩니다.   이때는 막힌 부분을 빨리 뚫어 주지 않는다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위급한 증세입니다.

 

6. 뚜렷한 이유 없이 수개월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면 '의심'

평소 체중에서 10% 이상이 줄어드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면서 흡수장애,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을 적게 먹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위나 대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불량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 이럴 경우는 대변이 물 위에 뜨고 옅은 색의 기름진 변을 볼 수 있습니다.

 

흡연 / 암 발생율1.7배

7.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중에서 최고로 조심해야 하는 것이 흡연입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나 높습니다.   물론 담배 연기를 무의식 중에 마실 수밖에 없는 간접흡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다거나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병을 의심하여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by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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