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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바다위에 떠 있는 해맞이 좌대 4월 28일 따뜻한 날씨에 아침부터 바다 고기들의 입질이 분주하다. 여기저기서 초릿대에 매달아 놓은 방울소리가 요란하다.
하늘은 맑고 바다는 잔잔하다. 초릿대를 바라보는 눈길 속에 멀리 보이는 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찬기운을 머금고 있는 바람이 품을 파고든다. 역시 바다에 올때는 두툼한 점퍼를 챙겨 와야 한다.
무시의 물때라서 물의 흐름이 거의 없고 잔잔한 물결속에 한대의 요트가 낮잠을 자는지 고요하게 떠 있다. 물빠진 해변과 자그마한 바위절벽 그리고 마치 파마한 머리같이 빽빽히 들어선 나무들이 나름 조화를 이룬다.
눈앞의 병기호 좌대에서도 낚시에 열심이다. 여기저기에서 "물었다" 소리가 들려온다. 오랫만에 바람잔잔하고 햇볕좋은 날씨가 되어서 인지 물고기들도 연신 먹이를 먹으러 올라온다.
오랫만에 빵빵한 물고기들을 낚았다. 근래에 작은 물고기 들만 올라 왔었는데 오늘은 큰 물고기 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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