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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삐끗했어요.
내일도 일을 해야 하는데!!! 허리를 구부릴 때마다 억!!! 하고 통증이 퍼집니다. 진 땀이 다 납니다. 다급히 정형외과 등등 예약을 하고 인터넷을 뒤집니다. 그리고 아는 지임 몇몇에게 전화를 합니다. 허리 구부리기도 힘든데... 출근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말이죠...
허리 삐끗하고 다음날은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어요.
다행히 디스크는 있지만 심하지 않으니 약간의 운동과 약물 처방이면 좋아진다네요. 약국에 가니 근육이완제와 소염제, 그리고 소화제를 처방해 주었어요. 이틀을 먹었는데 먹으면 약발을 받는지 조금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사라져요. 그런데 자고 나면 아침에는 다시 허리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사실 예전에도 몇 번 삐끗해서 정형외과등등 몇몇 군데를 가 본 적이 있었거든요. 역시나 이번에도 엑스레이, 약간의 물리치료와 운동법, 약처방(근육이완제, 소화제, 소염제)을 받았어요.
그리고도 인터넷을 뒤지는 이유는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전에 발뒤꿈치 아픈것 때문에 한약방을 찾아 침을 맞는데, 일주일에 약 3번을 가면서 침을 맞았어요. 그리고 들은 이야기는 약 두 달을 최대한 걷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 매일 현장으로 출근하듯 하는 사람한테 그 정도 이야기는 일을 때려 치우라는 말과 같았어요. 고민고민 하다가 어찌어찌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수지침을 맞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약 일주일 만에 다 낳아 버린 일이 있어서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사실이었나 봐요.
열심히 찾고 물어보는 가운데 좋은 곳을 소개 받고, 치료받아 딱 삼일 만에 약 90퍼센트 치료를 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정말 횡재했답니다.
허리 아픈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1. 먼저 "수지침"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효과를 제대로 본 방법은 아닌데 먼저 소개하는 것은 저녁에 삐끗해서 병원도 못 가고 고생할 때 손등에 있는 허리에 해당하는 혈자리를 침이나 뾰족한 것으로 누르기만 해도 상당한 통증완화가 되어서랍니다.
치료하러 가는데도 아프니 진땀이 나서 먼저 집에서 수치침으로 얼마간 통증을 완화하니 움직일 수 있었어요. 그렇게 치료를 받으러 갔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몸이 울리고 그 울림이 허리로 가면서 통증이 오니 살금살금 걸어야 했어요.
ㅎㅎ
2. "사혈"을 소개합니다.
특정한 이름을 대면 안 될 것 같아서 언급은 못하지만 인터넷에 들어가면 자료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저는 아픈 허리 자리에 부항을 이용한 사혈을 통해 어혈을 뽑아내면서 약 5~60% 의 치료 효과를 얻은 것 같아요.
물론 사혈 전에 먼저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보길 추천드려요. 엑스레이를 통해서 내 허리의 상황을 먼저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3.ksns (케이에스엔에스)를 소개합니다.
독일에 사는 한국인이 발견한 치료법으로 일부 현직의사와 한의사들 까지도 배우려 줄을 서기도 했었던 치료법입니다. 역시 자세한 것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직접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거의 40% 이상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결국 사혈과 knsns 두 가지의 치료로 거의 90% 의 효과를 보았답니다. 나머지는 운동을 통해 완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재발하지 않도록 매일매일 운동을 통해 허리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ㅎㅎ
다만 이 글을 보시고 숙고를 부탁드리는 것은 사람마다 병증과 상황이 다르니 처방이 다를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물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의미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by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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